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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뼈가 약하다면 나도 혹시, 골다공증?

by catherine.L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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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골다공증이란?

우리 주변의 중장년층, 노년층은 유난히 골다공증이 많이 걸리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더욱 많이 골다공증이라는 질환과 가까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특별한 원인 없이 온몸 구석구석이 쑤시는 느낌이 든다면 골다공증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골다공증'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골다공증은 단어 그대로 '뼈에 구멍이 많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뼈의 구멍으로 인해 그만큼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외부의 충격이나 넘어지는 등 본인의 실수로 인해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뼈에 구멍이 많다는 것은 뼈의 밀도가 감소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뼈의 양 자체가 줄어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뼈의 모양

우리 몸의 뼈는 성장기를 지나면서 멈춰있는 것이 아니며, 일생 동안 살아가면서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생성이 되기도 하고, 흡수가 되기도 하면서 변합니다. 이러한 뼈가 완전히 새로운 뼈로 바뀌는 것은 보통 10년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뼈가 건강하게 생성되기 위한 여러 가지 환경이 있는데, 아무래도 20대에서 30대까지가 뼈의 밀도(골밀도)가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감소한다고 합니다. 앞에서 중장년층, 노년층 여성의 경우 유난히 골다공증에 걸리는 비율이 높다고 하였는데,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약 5년간 가파르게 골밀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사실 요즘에는 폐경기인 50대 이후가 아니더라도, 비교적 젊은 나이인 30대 이후부터도 골다공증이 걸리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나이 때문이 아니라면 골다공증은 왜 생기는 걸까요?

 

2. 골다공증 원인

골다공증은 보통 뼈의 양이 줄어드는 것이라고 하였는데, 뼈의 양이 줄어든다는 것은 뼈가 생성되는 것보다 뼈가 흡수되는 것이 더 클 때 발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뼈가 흡수되는 양보다 뼈가 생성되는 양이 더 적어지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유전적인 영향'을 들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골다공증이 있을수록 자식도 더 잘 갖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부모 중 한 명이 골다공증일 때보다 두 명 모두 골다공증이 있을 경우 더욱 자식이 골다공증이 있을 가능성이 커진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부갑상선 호르몬'의 영향을 들 수 있습니다. 이 부갑상선 호르몬은 뼈의 흡수를 돕는 '파골세포'를 만들어 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부갑상선 호르몬은 증가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나이가 들수록 뼈의 밀도가 감소하는 것입니다. 폐경기 이후에 더욱 가파르게 골밀도가 줄어드는 이유는 파골세포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식습관 및 생활습관'의 영향이 있습니다. 술을 자주 먹는다면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더욱 커지며, 흡연도 마찬가지로 건강한 뼈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또한, 만약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골밀도가 줄어드는데 더 큰 역할을 하게 되는데, 뼈는 힘을 많이 받을수록 더 단단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다이어트를 과하게 하여 저체중이 된다면 골밀도 또한 낮아질 수밖에 없으므로 무리한 식이요법이나 다이어트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골다공증 검사

뼈가 단단한지 단단하지 않은지 척도가 되는 것은 바로 뼈의 양과 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뼈의 질 자체는 측정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통 뼈의 양을 나타내는 '골밀도 검사'를 하게 됩니다. 골밀도 검사를 통해서 이 수치가 3% 미만이 나왔을 경우 골다공증으로 진단하게 된다고 합니다.

 

4.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 방법

우선 뼈의 밀도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뼈의 생성을 돕는 '칼슘'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 영양제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멸치나 우유 등에 칼슘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음식을 섭취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 칼슘과 같이 시너지를 내는 것이 비타민 D입니다. 비타민 D는 별도로 섭취한다기보다는 햇빛을 쐬는 것만으로도 체내에서 합성이 되므로 바깥에서 햇볕을 쬐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극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호르몬 요법'이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은 파골세포를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고 했는데, 이 호르몬을 폐경을 한지 오래되지 않은 여성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남성의 경우도 남성호르몬을 투여하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앞서 말했듯, 뼈는 무거운 하중을 견딜수록 더욱 단단해집니다. 신체의 하중을 견디는 조깅이나 계단 오르기 등 운동도 좋지만, 웨이트 운동 등 하중을 받는 운동을 하게 되면 뼈가 더욱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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