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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안구건조증, 눈이 피로하고 건조하다면

by catherine.L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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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구건조증이란?

컴퓨터 모니터나 핸드폰을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이라면 눈이 건조하던가 눈이 피로한 증상을 많이 호소합니다. 대표적으로 눈이 매우 건조하고 침침하며, 때로는 따갑고 눈이 타는 듯한 증상입니다. 눈이 건조한 느낌이 들지만 어떤 때는 갑작스럽게 많은 눈물이 나기도 하며, 눈이 가렵기도 하고 눈이 잘 부시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해진다면 눈뿐만 아니라 두통까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눈-안구건조증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핸드폰을 가까이 보고,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뚫어져라 본다면 이러한 안구건조증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직장인이나 다른 컴퓨터를 활용하는 직업이라면 모니터를 보는 시간이 많고, 컴퓨터가 아니더라도 현대인이라면 항상 스마트폰을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질환에 잘 걸리게 됩니다.

2. 안구건조증 원인

안구가 건조해지는 경우는 눈물이 부족할 때, 눈물이 눈을 촉촉하게 보호해야 하는데 이 눈물을 구성하는 성분이 적절하지 않아 빨리 증발해버릴 때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눈물이 부족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걸까요?

대표적으로 노화에 의한 원인, 유전적인 요인, 갑상선 질환, 결막염, 약물 복용, 눈꺼풀의 문제, 눈물샘 손상, 콘택트 렌즈의 착용, 주변 환경의 원인, 기타 질병으로 인한 원인 등이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 노화가 있다고 했는데, 이로 인해 눈물의 양이 적어지기도 하고 눈물의 성분이 적어지기도 하며, 여성호르몬이 감소하여 눈물의 양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또한 항생제나 항히스타민제, 수면제, 피임약, 여드름 약, 항우울제 등 약물을 복용한다면 눈물의 생성이 줄어들게 됩니다.

3. 안구건조증의 진단

눈이 아프거나 건조하여 일상생활에 무리가 느껴질 정도라면 안과를 내원하게 되고 안구건조증의 진단을 위한 관련 검사를 받게 됩니다. 안과에서는 안과에서 사용하는 특정 현미경으로 눈물막의 높이와 지질 성분을 검사하고, 눈꺼풀의 염증 여부, 각막의 염증 여부, 마이봄샘의 기능에 장애가 있는지, 안검염이 있는지, 알레르기, 충혈 여부 등을 검사하게 됩니다.

추가로 눈 밑에 종이를 끼우고 5분 동안 얼마나 종이가 적셔지는지 확인하는 검사인 '쉬르머 검사'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때 10mm 이상이라면 정상으로 진단하며 5mm 이하라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3. 안구건조증 치료 및 예방 방법

안구건조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보통 인공눈물을 사용합니다. 이 인공눈물은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인공 누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물이 잘 생성되지 않거나 빨리 증발해버리는 안구건조증의 특성상 인공눈물을 외부에서 넣어주는 것입니다. 이 인공눈물은 굳이 액체가 아니라 연고 형태, 보다 묽은 연고 형태 등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레이저 치료입니다. 보통 안건염으로 인한 안구건조증 증상이 있을 때는 이러한 IPL 등 레이저 치료나 병원별로 특화된 레이저 요법으로 안구건조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바로 눈꺼풀을 청소해 주는 방법입니다. 이 눈꺼풀 청소는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눈꺼풀에서 속눈썹이 나오는 부분까지 지긋이 면봉으로 눌러가면서 막혀있는 기름샘에 기름이 원활하게 분출되도록 할 수도 있고, 속눈썹이 나오는 부분 자체를 식염수 등을 면봉에 묻혀 닦아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 습관의 개선이 있습니다. PC나 스마트폰을 너무 자주 보는데, 특히 눈을 깜빡이지 않은 채로 장시간 집중해서 보는 습관이 있다면 안구건조증이 잘 생길 수 있는 환경에 놓인 것입니다. 따라서 PC나 스마트폰을 보든, 독서를 집중해서 보든 중간중간에 눈을 깜빡여주고 눈을 쉬게 해주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습도가 낮아 매우 건조한 지역, 먼지가 많은 지역 등에 있으면 눈에도 좋지 않으므로, 가급적 이러한 환경을 피하고 가능하다면 가습기 등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추가로, 눈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비타민으로 비타민 A, 오메가 3가 있습니다. 채소나 과일 등 식물에 이 비타민 A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평소에 채소, 과일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고 만약 섭취하는 것이 어렵다면 비타민 A 성분이 포함된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도 좋습니다. 오메가 3의 경우 생선이나 들기름, 참기름 등 식물성 기름에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또한 섭취가 어렵다면 오메가 3 영양제를 직접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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